(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올해 3분기 수도권 아파트 공급은 전년보다 인허가 면적이 줄고 착공이 늘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22.8% 줄어든 749만2천㎡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이 422만9천㎡로 전년보다 4.9% 감소한 데 반해 지방은 38.0% 줄어든 326만3천㎡로 지방 인허가 감소폭이 더 컸다.

착공 면적은 전국에서 403만3천㎡로 1년 전보다 12.0%, 지방은 188만3천㎡로 전년 동기보다 31.4%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착공 면적이 작년보다 16.8% 늘어난 215만㎡로 집계됐다.

3분기 전국 아파트 준공 면적은 975만6천㎡로 전년 동기보다 15.3% 줄었다.

수도권(479만㎡)과 지방(496만6천㎡)에서 모두 10.0% 넘는 감소세를 보였다.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건축물 인허가는 3분기에 3천368만㎡로 전년 대비 13.2% 줄었다.

공업용(7.1%), 농수산용 등 기타(8.5%), 문교사회용(45.1%) 순으로 증가했고, 상업용(18.5%), 주거용(32.5%) 순으로 감소했다.

3분기 전국 건축 착공 면적은 1년 전보다 15.5% 줄어든 2천325만2천㎡, 준공 면적은 7.0% 감소한 3천397만2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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