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편의점을 통해 적금에 가입하는 시대가 왔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달 30일까지 멤버십 앱인 포켓CU를 통해 DGB대구은행의 '내가 만든 보너스적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의 금리는 6개월 만기 1.75%~2.35%, 1년 만기는 최저 연 2.1%에서 최고 연 2.7%까지 가능하다.

비대면 채널 신규 가입, 마케팅 활용 동의, 자동이체 횟수, 원금 합계 등 우대조건을 채우면 기본 금리에 각각 연 0.2%씩 금리가 더해진다.

이 상품은 1인 1계좌, 자유적립식이며 월 납입금액은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로 6개월과 1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포켓CU 앱을 통해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적금 가입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까지 상권을 넓히며 모바일 앱을 통한 집객 효과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은행 측은 판매 채널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