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호주의 지난 10월 고용자 수(계절조정치)가 9월보다 1만9천명 줄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4일 발표했다.

1만7천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전망치를 큰 폭으로 밑돈 상반된 결과다.

풀타임 고용이 1만300명 줄었고, 파트타임 고용조차 8천700명 감소했다.

10월 실업률은 5.3%로 전문가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호주달러화 가치는 지표 발표 직후 급락했다.

시장에서 고용 증가를 예상했으나, 도리어 감소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장 대비 0.0032달러(0.47%) 하락한 0.6805달러까지 밀렸다.







<14일 오전 호주달러-달러 환율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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