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품목 협력모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8월 6대 분야 핵심전략품목(100+α개)을 선정한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품목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품목별 특성에 맞게 기초·원천 및 상용화 기술영역으로 나눠 촘촘하고 빈틈없이 협력모델 추진체계를 구성해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굴한 협력모델에 대해서는 향후 소재·부품·장비 관련 정책 심의·조정 총괄기구인 경쟁력위원회 승인을 통해 일원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9일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2차 양자협의 동향과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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