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10월 중국의 주요 경제활동 지표가 모두 부진하게 나오면서 3분기 말 나타났던 경기 회복세가 일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캐피털 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CE의 마틴 린지 라스무센 이코노미스트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경제지표가 부진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추가적인 둔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라스무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둘러싼 낙관론이 단기적으로 기업 투자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소규모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결국에는 까다로운 이슈들로 관심이 옮겨갈 것이며 궁극적으로 무역협상 결렬만 유도할 수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라스무센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지표가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 완화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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