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광주은행이 오는 18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와 스마트뱅킹 앱(APP)을 통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잔액조회, 거래명세조회, 계좌이체, 자주 쓰는 계좌등록, 이체 결과조회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조회나 다른 은행에서 광주은행으로 이체할 때 드는 이용수수료는 면제된다. 다른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때는 이용수수료 500원이 발생하지만, 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전 금융기관 계좌명세와 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계좌통합조회서비스'를 오픈뱅킹 서비스와 연계하고,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리뉴얼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6일부터 오픈뱅킹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백의성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본격적인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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