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1조4천303억원의 매출과 5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7% 증가하며 업황 악화 속에서도 1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천630억원과 439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에 건설과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다만, 동국제강은 당기손익에서는 해외법인 손상차손과 지분법 손실, 달러-원 환율 상승 등으로 601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4분기에는 수익성 위주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