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금융위원회는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가 한국의 MMoU(다자간 양해각서) 가입을 공식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IAIS MMoU는 회원국 간 보험 감독 및 정보교환 관련 국제협력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2007년 보험감독당국 간 상호협력을 통합 보험 산업 안정 및 보험계약자 보호 등을 위해 마련됐다.

IAIS는 신규 가입 신청국의 보험감독, 정보공유 권한, 비밀 유지의무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가입을 승인한다.

2019년 11월 현재 49개국, 71개 감독기관이 가입해 있다.

한국 감독당국은 가입신청서를 지난해 11월 냈으며 IAIS 평가단에 대한 추가 자료제출과 평가단장 면담을 했다.

금융위는 국내 보험시장과 감독제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인도 제고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