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을 위한 차관급 전화 통화가 있었다고 폭스 비즈니스의 에드워드 로렌스 기자가 말했다.

로렌스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무역 관련 소식통이 미·중 간 또 한 번의 차관급 통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양측이 1단계 무역 합의를 서면으로 작성하려고 애쓰는 가운데 대화가 진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합의에 있어 관세 철폐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라면서 관세 철폐의 수준이 1단계 무역협상의 중요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1단계 합의 조건으로 관세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를 꺼리면서 양국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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