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골드만삭스가 465명의 직원을 매니징 디렉터(MD)로 승진시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니징 디렉터는 골드만의 직급 체계에서 최상위인 파트너의 바로 아래 단계다.

회사는 2년 전에 매니징 디렉터로 509명을 승진시킨 바 있다.

올해 MD 중에 여성은 29%로 역대 최대 규모다.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고위급 내 여성의 비중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의 주니어급에서는 여성의 비중이 절반에 달하지만, 파트너에서의 여성 비중은 20%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새롭게 임명된 MD들은 골드만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 자산 자문가, 개인 투자 기금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의 MD는 대략 2천500명으로 이들은 한때 최소 50만달러(약 5억8천만원)에 달하는 연봉을 보장받았지만, 몇 년 전부터 이를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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