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롯데건설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19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출품해 학회상(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1989년 설립돼,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 학술단체다.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한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 경제 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다.

기존에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하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일원화하는 공사다.

지상 1~5층 터미널 동 1개 동과 게이트 동 1개 동으로 구성되며 2016년 12월 30일 착공해 올해 5월 29일 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2020년 6월 개장 예정이다.

국제 해양 관문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시각적 상징성을 고려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랜드마크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지붕 외관은 비정형 구조물을 통해 오대양 파도를 형상화한 것으로 동북아의 중심도시 인천을 상징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해양관광 기능 시설 확보로 해양관광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해양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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