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4일 일본 증시는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을 내놓자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185.31포인트(0.80%) 오른 23,326.8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한 바 있다.

토픽스지수도 13.08포인트(0.78%) 뛴 1,697.48을 기록 중이다.

두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 후 방향성을 탐색하다가 오르막을 걷고 있다.

개장 무렵에 나온 래리 커들로 NEC 위원장의 발언에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과의 대화가 "매우 건설적"이었고 평가했고, 합의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엔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고율 관세 취소를 강조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안전통화인 엔화도 약세를 보이며 위험선호 심리 개선을 나타냈다.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엔화는 각각 0.14%, 0.16% 떨어졌다.

엔화 약세는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된 일본 수출 기업 실적에 호재다.





<닛케이225지수, 토픽스지수, 달러-엔, 유로-엔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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