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이 1단계 무역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발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151위안(0.22%) 하락한 7.0032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했다는 의미는 달러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커들로 위원장이 미 외교협회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커들로 위원장은 아직 1단계 무역 합의가 달성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중국과의 대화가 "매우 건설적"이었으며 "무드음악(배경 음악)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전화 통화를 통해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합의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힌 바 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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