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RBA 홈페이지에 따르면 드벨 총재는 이날 열린 한 행사에서 모기지 연체가 증가하고 있으나 무수익 여신은 현재 호주 금융기업들의 건전성에 거의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드벨 총재는 모기지 연체율이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나 현재 1%로 역사적 기준이나 국제적 기준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경제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실업률이 높은 호주 서부 지역과 북부 지역에서는 가계의 자금 상환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출 기준이 개선되고 금리 인하로 인해 가계의 부담이 낮아졌다는 점 등을 들어 전체 연체율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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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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