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에셋 스와프 물량이 6개월과 1년 구간에 집중되면서 하락했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2.40원, 6개월물도 0.10원 내린 -6.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3.00원, 1개월물은 전일대비 0.05원 오른 -0.60원을 나타냈다.

이번 주부터 에셋 스와프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6개월물과 1년 구간에 에셋 물량이 집중됐다.

2개월물은 해를 넘기는 자금 문제로 주 초반부터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상승으로 돌아서는 등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이틀 전부터 에셋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6개월과 1년 구간에 물량이 집중되고 1개월 구간은 비드가 강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구간이 올해를 넘기는 자금 걱정에 밀렸다가 다시 진정되는 모습"이라며 "1년 구간은 물량뿐만 아니라 크로스 시장의 영향도 받으면서 계속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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