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18일~22일) 국내 증시에서는 현대에너지솔루션, 에스제이그룹,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우양, 씨에스베어링, 티움바이오 등이 상장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9일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셀, 모듈 제작 및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대중공업에서 2016년 분사한 기업이다.

정현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주 제작 방식을 이용해 생산하면서 고정비를 최소화했고 무차입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정 공모가는 1만8천원이고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이다.

에스제이그룹은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에스제이그룹은 '캉골','헬렌카민스키' 등 브랜드 제품의 유통 및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3만8천600원으로 확정지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다.

오는 20일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우양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금융투자회사로 중소기업 금융자문과 채권 매매 인수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부동산 및 신재생에너지 금융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헤지펀드 및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운용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일부터 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신영증권이 상장주관을 맡았다.

우양은 과실 통조림, 즉석조리식품 등을 제조하고 수출입 하는 식품 제조기업이다.

확정 공모가는 4천200원이고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씨에스베어링은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씨에스베어링은 풍력 터빈용 베어링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설치계획이 확정된 파이프라인만으로도 미국 시장은 4년 이상 호황세가 예상된다"며 "2020년 하반기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고 확정 공모가는 8천400원이다.

22일에는 티움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티움바이오는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 키에지(Chiesi)와 대원제약에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상장 주관을 맡았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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