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1월 11일~15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중 무역 협상의 합의 도달이 불투명하다는 비관론이 우세해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홍콩에서는 경찰이 쏜 실탄에 시위 참가자가 맞는 등 시위가 격화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5bp 내린 1.795%에 한 주를 마감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10.99bp 하락했고, 독일 금리는 7.19bp 떨어졌다.

지난주 중반까지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4일(현지 시간) 양국이 무역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고, 15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지난주 터키(-28.6bp)와 노르웨이(-14.45bp)의 장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그리스(+13.29bp)와 인도네시아(+9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전 주와 같은 1.5150%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터키(-22.2bp)와 호주(-9.02bp) 등의 금리가 하락했고, 뉴질랜드(+10.94bp)와 브라질(+9.2bp) 등의 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 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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