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입찰금리를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18일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7일물 역RP를 통해 1천8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입찰금리는 2.5%로 기존의 2.55%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이달 초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천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입찰금리를 3.3%에서 3.25%로 인하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6년 초 이후 처음으로 MLF 금리를 낮췄다.

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인하한 것에 이어 역RP 금리도 인하하면서 오는 20일 나올 대출우대금리(LPR)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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