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림산업이 고급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의 브랜드 리뉴얼을 선언하며 하나뿐인 주거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18일 이번 아크로 리뉴얼을 위해 전 세계 최고급 주거환경 트렌드 분석에서부터 아크로 실 거주자 약 1천200명을 대상으로 거주 환경에 대한 잠재적 니즈와 개선점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상위 시세 지역의 25~44세 주민 약 1만6천명을 대상으로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빅데이터를 조사했다.

특히 거주 주택의 시세와 소득, 자산, 소비수준을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 최상위 0.1%(약 1만2천명)에 대한 빅데이터 조사를 통해서 360도 전 방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합적으로 분석했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을 거쳐 도출한 아크로의 브랜드 핵심가치는 ▲엄격한 기준으로 완성되는 절대 우위(Absolute High-end)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희소가치(Timeless Value)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주거공간(Beyond Compare) 등이다.

이에 맞춘 브랜드 정체성 구축을 위해 사업 전략, 상품, 기술, 디자인, 서비스, 품질, 마케팅 등 모든 자산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도록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아크로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에 처음 적용하며 마케팅, 서비스, 홈페이지, 스마트홈 등 다양한 고객경험 접점에서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BI)도 교체하고 컬러시스템도 새로 도입했다.

대림산업은 "기존 로고에서 e편한세상과 공통으로 사용했던 오렌지 구름 심볼을 떼어냈다"며 "시각적 선 긋기를 통해 e편한세상과 상하 구조가 아닌 서로 전혀 다른 브랜드 위계로 구분해 아크로만의 하이엔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리뉴얼 아크로에 대한 이모저모는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강남구 언주로 812)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크로 갤러리 1층은 방문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쇼룸 형식의 카페로 구성됐고 3층 갤러리는 아크로의 주요 기술력을 시연하는 테마가 있는 체험형 공간이 마련됐다.

대림산업의 혁신 플랫폼이 적용된 대표 세대에는 최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도록 구성한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아크로 갤러리는 이달 21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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