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두 곳의 유럽 증권거래소가 스페인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BME(Bolsas Y Mercados Espanoles)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고 다우존스가 18일 보도했다.

유로넥스트는 BME 이사회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증권거래소 운영자인 SIX 그룹은 별도로 28억4천만 유로(31억4천만 달러)에 인수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SIX는 인수 제안이 모두 현금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인수가 이뤄지면 유럽에서 3번째로 큰 금융시장의 인프라 그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IX는 BME의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에 주식 100%를 인수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다만 유럽에서 많은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유로넥스트는 BME와 이번 논의가 제안으로 이어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