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방크는 18일 발표할 월간보고서에서 "독일 경제가 4분기에도 약하겠지만, 경기 침체를 우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4분기에는 경기 둔화의 강도가 심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상황으로 볼 때 경제는 다소간 정체되는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가 하반기 전체로 볼 때 제자리걸음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최근 제조업 부문 심리가 개선되는 됐고, 제조업 수주 활동도 소폭만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또 노동시장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점과 상당한 수준의 임금 상승. 가계소득 전망도 밝은 점 등이 경제를 지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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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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