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에 해외 출시 비디오 게임 개발 거점 설치"

차이신 "中 본토 게임 규제 강화 대응책"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게임 대기업 넷이즈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중국 바깥의 첫 연구 개발 거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전했다.

차이신이 캐나다 현지 매체를 인용해 18일 전한 바로는 넷이즈는 이를 위해 향후 2년 게임 분야 전문가 몇십명을 채용해 이곳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넷이즈는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해외 출시 비디오 게임 개발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차이신이 지적했다.

차이신은 넷이즈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이 중국 당국의 본토 온라인 게임 규제 강화 대응이라면서, 해외에서 새로운 매출을 내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차이신 집계에 의하면 올 상반기 중국 제작 게임의 해외 판매는 한 해 전보다 20.2% 늘어난 56억 달러에 달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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