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올해 3분기 서울 주요 상권에서 가장 투자수익률이 높은 곳은 강남역 상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상가정보연구소는 19일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강남역 상권 중대형상가 투자 수익률은 2.3%로 서울 주요 상권 40곳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서울 중대형 상가의 평균 투자 수익률 1.88%로 나타났다.

풍부한 유동인구가 투자수익률을 뒷받침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강남역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강남역 상권(강남역 반경 800M) 일평균 유동인구는 64만 2천388명으로 월평균 약 1천927만명이 이 지역을 찾았다.

강남역 상권 내 일반식당 매출 추정액은 9월 기준 5천918만원으로 강남구 일반식당 평균 매출 4천243만원보다 1천675만원 더 많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강남 상권은 임대료가 서울 내 타상권 대비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높은 매출을 올려 여전히 수많은 예비 자영업자들이 꿈꾸는 상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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