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내달 인하를 배제할 수 없지만, 내년 2월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CE는 19일 다우존스를 통해 이날 공개된 RBA 11월 통화정책 의사록과 관련, "당국은 가계 소비의 추가적인 증거를 위해 기다리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전의 금리 인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계 소비 진작 등이 나타나야 한다는 의미다.

CE는 "RBA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지표 발표는 12월 통화정책회의 이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임금 상승세가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는 것도 언급됐다"며 "그것은 아직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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