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대표적 주택용품 유통업체 홈디포 주가가 3분기 매출 부진과 실적 전망(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19일 개장전 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홈디포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5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 2.52달러보다 소폭 많았다.

하지만 매출은 272억 달러로 시장 예상 275억 달러에 못 미쳤다.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은 3.6%에 그치며 시장 예상 4.7%를 크게 하회했다.

홈디포는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도 기존 2.3%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순익 가이던스는 조정하지 않았다.

홈디포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4.8%가량 하락세다.

다우존스는 홈디포 주가 낙폭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를 78포인트 끌어 내리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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