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미-중 무역 협상, 양국 격차 여전히 커"
전문가들 "미-중 무역 협상, 양국 격차 여전히 커"
  • 우성문 기자
  • 승인 2019.11.20 0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전문가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서 양국의 격차가 여전히 크다고 판단했다고 19일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중국 기업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미국 및 중국의 전 정부 관계자, 기업 지도자 및 전문가들은 무역 협상과 관련해 논의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지난 18개월간 이어져 온 무역 전쟁이 양국의 근본적 차이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이번 라운드타이블 행사에서도 여전히 무역 협상 타결을 앞두고 장애물이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미국 관계자들과 기업 지도자들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미국이 실질적으로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고 여기고 있는 점이라고 글로벌 타임스는 전했다.

차이나센터포인터내셔널이코노믹익스체인지의 장 얀셍 연구원은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미국과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로 인해 이득을 얻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 측에서는 무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 인내와 해결책이 필요하고 이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면서 "미국인들은 역사적으로 참을성이 없는 모습을 보여왔고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역사적으로 많은 참을성을 보여왔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비이성적인 갈등에서 협력관계로 가기 위해서는 많은 대적이 필요하고 이는 중국이 WTO에 가입하기까지 걸린 15년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티머시 스트래트포드 주중국미국상회 회장 역시 "여전히 양 정부 간 큰 의견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신속하게 양측이 이해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공 중앙조사부(IDCPC)의 부국장 자오 롱구오는 "우리는 그동안 사실에 집중했고 미국인들을 설득하는 데 집중했지만, 현실적으로 양측은 서로를 설득할 수 없다"면서 "이제 우리는 중국 사람들과 중국 공산당에 관해 설명하는 접근법을 선택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더 설득력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