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보다 200배 수익 낸 펀드 화제…연 39% 수익률 달성
버핏보다 200배 수익 낸 펀드 화제…연 39% 수익률 달성
  • 승인 2019.1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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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을 200배 능가하는 수익을 낸 펀드가 화제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펀드의 주인공은 메달리언 펀드(Medallion Fund)로 뉴욕에 소재한 투자회사 르네상스 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대표 펀드다.

수학자 제임스 시먼스(Jim Simons)가 1982년에 설립한 펀드로 퀀트 모델을 사용하는 시스템 트레이딩에 특화된 펀드다.

매체에 따르면 이 펀드는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39%의 수익을 냈다.

펀드 운영 수수료는 5%, 성과 수수료는 44%라는 높은 수수료를 제외하고서도 달성한 수익이다.

해당 펀드는 아마 역대 최고의 수익을 낸 펀드로 추정된다며 만약 해당 펀드에 1달러를 투자했다면 30년간 수수료를 제외하고 투자금은 2만달러가 됐다는 의미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는 투자의 귀재 버핏의 수익률을 능가하는 것이라며 만약 버크셔 해서웨이에 1달러를 투자했다면 지난 30년간 투자금은 100달러로 불어나는 데 그쳤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S&P500지수에 1달러를 투자했다면 20달러로 오르는 데 그쳤다.

메달리언 펀드의 운용 자산은 100억달러로 제한해두고 있다.

해당 펀드를 소개한 리트홀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닉 매기울리는 "메달리언 펀드가 지난 수십년간 가장 훌륭한 자산 종류 중 하나(S&P500지수)를 1천배 능가했고, 역대 최고의 투자자 중 한명(버핏)을 200배 능가했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메달리언 펀드가 벤치마크인 S&P500지수를 매년 아웃퍼폼해왔으며 딱 한 번인 1989년에 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매기울리는 해당 펀드가 일생에 결코 깨질 것 같지 않은 수익 기록을 냈다고 소개했다.

르네상스를 창립한 퀀트 트레이더 시먼스는 10년 전에 회사 업무에서는 손을 뗐으나 2017년에도 자신의 노력으로 16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메달리안 펀드 수익률과 S&P500지수 수익률 비교: 수수료 제외/마켓워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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