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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1-20 1,167.80 1,167.60 1,168.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67.8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7.60원) 대비 0.80원 오른 셈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혼조 흐름을 나타냈다. 원화 대비로는 소폭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각 회의에서 "만약 우리가 중국과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다면 관세를 더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내가 좋아하는 합의를 해야 할 것"이라며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이다(that's it)"라고 경고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인디애나폴리스 지역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홍콩 시위 폭력 사태가 무역 합의를 매우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여전히 무역 협상 타결을 앞두고 장애물이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하고, 후시진 편집장도 트위터에 엄포성 글을 올리는 등 중국 측에서도 좋지 않은 소식이 이어졌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큰 변동 없이 7.02~7.03위안대에서 등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610엔에서 108.53엔으로 소폭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78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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