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베트남우리은행 11호점 '비엔화지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엔화지점은 지난 9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설을 인가받은 5개 지점 가운데 두 번째 점포다.

동나이성 내에 있는 비엔화는 호찌민과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동나이성 동북부 공단지역과 호찌민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다낭지점을 개점하면서 베트남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후 베트남 영업망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에 전략적으로 지점을 개점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사이공, 빈푹지점 개점을 완료해 주요 지역의 영업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하고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외국계 은행 1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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