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아프리카 금융공사(AFC)와 1억4천만달러 규모의 신디케이션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신한금융 GIB 사업부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은행인 네드뱅크(Ned Bank)가 공동주선하고 한국계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딜은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의 신디케이션론을 성공적으로 주선한 경험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신한금융 GIB 사업부문은 GIB 데스크(Desk)를 세계 각국의 금융 중심지에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딜을 주선한 런던 GIB 데스크와 지난 4월 설치한 신한생명 런던 사무소를 중심으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다양한 IB 딜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에 이어 이번 아프리카 금융공사 신디케이션론 주선을 통해 국내 금융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 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신시장 개척과 수익성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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