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의회의 비준 지연으로 캐나다와 멕시코가 이른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 캐나다는 (USMCA) 승인을 위해 6개월을 기다린 끝에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누가 그들을 비난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낸시 펠로시는 역사상 가장 비생산적인 하원의장이 되고 있다"면서 "그녀는 'AOC 플러스 3'와 급진적인 좌파들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를 비롯한 몇몇 민주당 여성 의원을 'AOC 플러스 3'으로 지칭하며 비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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