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SM상선이 미주서안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SM상선은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NS)의 기항지에 기존 밴쿠버와 시애틀 외에 포틀랜드를 새로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SM상선 관계자는 "글로벌시장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주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서비스는 내달 22일 중국 닝보항을 출발하는 'SM 칭다오'호로 시작된다.

매주 '얀티얀(동계)→닝보→상하이→부산→밴쿠버→시애틀→포틀랜드' 순으로 기항하며, 포틀랜드 첫 기항은 내년 1월이 될 예정이다.

SM상선의 컨테이너선 기항은 포틀랜드 현지 물류 인프라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기훈 SM상선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적선사의 위상 또한 미국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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