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우리 코리아 콘퍼런스' 참여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NDR은 테라와 진로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론칭과 소주 세계화의 성과에 따른 해외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김인규 대표는 직접 참석해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및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독려에 나설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테라의 인기로 맥주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의 판매 호조로 3분기 어닝서프라즈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하이트진로의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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