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최근 캐나다에서 치러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 선거에서 유경수 서기관이 만장일치로 재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장동철 서기관은 1994년 국토부에 입부해 항공기술·안전분야 정책과 실무 경력을 두루 갖춘 항공전문가로, 2017년 8월부터 항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이로써 2005년부터 6회 연속 항행위원을 배출하게 됐다.

항행위원회는 ICAO 이사회를 보조하는 상설위원회로, 국제 항행·항공기술 분야의 제반 정책과 규칙을 결정하는 등 국제항공정책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항행위원 19명은 항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이들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어명소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지난 10월 ICAO 이사국 선거 7연임을 달성한 데 이어 항행위원 6연임에 성공함으로써 국제항공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은 위상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국제항공사회에서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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