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의 11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8.6으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이 2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확정치인 48.4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이로써 일본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7개월째 밑돌게 됐다.

일본 11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0.4로 집계됐다.

10월 확정치인 49.7에서 확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11월 합성 PMI 예비치는 49.9로 집계돼 2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갔다.

10월 합성 PMI 확정치는 49.1을 기록한 바 있다.

IHS마킷의 조 헤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4분기에 위축될 가능성이 매우 짙다"면서 경제를 압박할 요인으로 수출 수요 둔화, 장기화한 미·중 무역전쟁, 제한적인 정책 수단 등을 짚었다.

조 헤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악화가 여전히 눈에 띈다면서, 서비스업이 제조업 약세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서비스업이 이끌어주지 않으면, 경제가 4분기에 위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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