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계정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몰리고,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 폭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10.2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528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2천66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하락한 130.3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962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1천465계약 사들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미국 금리에 연동해서 움직이고 있다"며 "주가가 소폭 오르는 데 그치는 등 증시가 부진한 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오전 장중에는 약세 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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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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