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 위원장과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기업·수협은행 등 주요 은행장들은 오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금융위원장 초청 조찬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만남은 은성수 위원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은행장들을 공식 석상에서 만나는 첫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책발표로 은행권 신탁 판매 제한 논란이 제기된 이후 첫 만남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조찬 회동에서는 은행권의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제한 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은 위원장은 지난 20일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은행장들을 만날 의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은행장들을 뵐지 지주 회장들을 뵐지 결정해 일정 등을 맞춰 조만간 뵀으면 한다. 굳이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고, 협조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발언했다.

ywkim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