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상승했고, 시장 예상도 웃돌았다.

22일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96.8로, 전월 확정치인 95.5에서 상승했다.

예비치인 95.7을 웃돌았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인 95.5 역시 상회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지난 8월에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가 9월부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11월 기대 지수는 87.3으로, 전월 확정치인 84.2에서 상승했다.

11월 현재 여건 지수는 111.6으로, 전월 확정치인 113.2에서 내렸다.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2.5%로 유지됐다.

5년 기대 인플레는 2.3%에서 2.5%로 올랐다.

미시간대 소비자 서베이 부문 디렉터 리처드 커틴은 "11월 소비자태도지수는 2017년 초 이후 평균인 97.0 수준에 가까웠다"며 "지난 35개월 중 30개월 동안 지수는 95.0 이상이었는데, 두 번째로 낙관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쪽은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반면 다른 한쪽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비관론뿐만 아니라 낙관론에도 충분한 이유가 있지만, 이들이 말하는 데서 극단적인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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