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강동구 고덕동에서 7천500세대가 입주하며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달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내년 2월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1만6천772세대가 입주해 작년 같은 기간(1만3천세대)보다 29.6%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5년 평균(1만2천세대)에 비하면 45.4% 늘었다.

12월에는 5천673세대, 내년 1월 3천624세대, 2월 7천475세대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8만8천688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1천807세대)보다 32.7% 감소했고 5년 평균(9만9천세대)보다 10.0%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12월 강동 고덕 롯데캐슬 배네루체와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3천411세대), 시흥은계(2천18세대) 등 1만3천518세대가 입주하고 내년 1월 안산단원(2천17세대), 영등포신길(1천546세대) 등 1만1천597세대가 입주한다.

2월에는 강동 고덕 아르테온(4천57세대), 안산상록(3천728세대) 등 2만3천69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12월 창원중동(3천233세대), 춘천퇴계(2천835세대) 등 1만9천330세대, 내년 1월 부산기장(2천460세대), 포항북구(1천593세대) 등 1만333세대가 입주하고 2월에는 청주동남(1천407세대), 완주삼봉(1천92세대) 등 1만84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4천365세대, 60~85㎡ 5만7천277세대, 85㎡초과 7천4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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