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가 전월보다 늘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는 1만4천145건으로 전월보다 20.1% 늘었다.

이 수치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된 거래를 기준으로 작성된 점을 고려하면 8월 계약분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며 거래량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9·13 대책 발표 직전 과열 기간을 포함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7% 감소했다.

1~10월 누계로는 9만1천91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0.6% 줄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2천393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1.0% 줄었고 전월 대비로는 28.6% 중가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거래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9만4천444건으로 1년 전보다 19.2% 감소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전국에서 17만304건이 체결돼 전년 동월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63만4천534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늘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이 전년 동월보다 2.3% 감소한 5만4천55건이었고 1~10월 누계로는 1년 전보다 5.3% 증가한 52만1천74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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