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도이치증권이 국내 주식사업 부문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주식 관련 포지션을 다른 외국계증권사로 이전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증권의 주식 폐지에 따른 포지션은 BNP파리바증권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도이치증권의 주식 사업부문 폐지는 도이치은행그룹의 글로벌 주식 사업부문의 폐지에 따른 조치다.

도이치증권은 지난 7월18일 주식 영업, 매매, 주권기초 장내 파생상품의 매매, 리서치부문의 폐지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마쳤다.

이와 함께 투자매매업 전부 폐지에 관한 금융위원회 승인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도이치증권의 주식 관련 업무는 BNP파리바증권 서울지점으로 이전하며 인력을 비롯해 모든 정리를 마치려면 약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주식 부문은 폐지하지만 인수합병(M&A)이나 법인 대상 리테일 영업 등의 업무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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