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와 만나 한국경제 동향과 앞으로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기재부는 오는 26~28일 방한하는 피치와 연례협의를 가진다고 25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지막 날인 28일 피치 평가단을 만나 한국경제 동향과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수출과 투자 등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 노력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 추진 전략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평가단은 거시경제부문에서는 최근 경제동향과 경제정책 방향, 재정부문에서는 2020년 예산안과 중장기 재정 건전성, 금융부문에서는 가계 부채와 금융 안정성, 북한부문에서는 비핵화 협상 전망과 남북 경제협력 전망 등을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피치는 이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2월 신용등급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피치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대만, 벨기에, 카타르와 같은 'AA-'로 부여하고 있다. 상위에서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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