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ABL생명은 자사 보험사기 예측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BL생명은 보험사기가 고도화되는 현실을 반영해 약 1년에 걸쳐 보험사기 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시스템에는 AI 기술 중에서 머신러닝이 도입됐다. 머신러닝은 컴퓨터에 데이터를 제공해 학습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얻게 하는 기법을 말한다.

ABL생명은 이번 시스템을 보험금 청구가 많고 손해율이 높은 실손보험금에 우선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ABL생명은 이번 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모든 사고보험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왕루이 ABL생명 부사장은 "이번 AI 도입으로 보험금 심사업무 효율이 향상하고 조사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보험사기로 고객이 피해를 보는 사례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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