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지분 인수 후 1억5천만 弗 차입 주도

日 소프트뱅크도 참여.."아르헨, 인구 절반 이하만 은행 계좌 보유"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아르헨티나 모바일 결제앱 우알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외신이 26일 전한 바로는 텐센트는 우알라에 대한 1억5천만 달러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이 투자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알라는 앞서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와 골드만 삭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및제프리스 등의 투자도 받은 것으로 회사 측이 밝혔다.

지난 2017년 10월 출범한 우알라는 130만 장의 선불카드를 발행한 것으로 외신이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인구의 절반 이하만 은행 계좌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우알라의 피에르파울로 바르비에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가 그간 받은 것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 가치와 아르헨 바깥으로 비즈니스를확대할지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텐센트는 지난 4월 우알라 지분 인수를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는 함구했다. 텐센트와 소프트뱅크는 우알라 7인 이사회에 각각 1명씩 진출한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소프트뱅크의 우알라 투자는 소프트뱅크의 첫 아르헨 투자인 것으로 발표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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