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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1-26 1,173.20 1,173.00 1,173.4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3.2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6.00원) 대비 2.15원 내린 셈이다.

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 협상 기대를 반영해 하락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부정적인 언론 보도들과 반대로 중국과 미국은 1단계 무역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주말 미·중의 연내 1단계 무역 합의가 가능하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중국이 지난 주말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정책을 내놓으며 미·중 협상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로이터 통신 등 일부 외신은 양국이 1단계 합의 체결을 두고 씨름하는 가운데, 2단계 합의에 대한 전망은 더 어둡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7.02위안대로 레벨을 낮추며 달러-원 환율을 끌어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870엔에서 108.95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1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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