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혼조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약보합권에 머문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3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10.1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25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99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올라 130.0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천199계약 사들였고 은행은 2천362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무역 협상 기대를 반영해 약보합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대거 사들여 장기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오전 장중 대부분 약세를 보이다가 국고채 30년 입찰을 전후해 장기 중심으로 강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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