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가 가까워졌다는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40원 상승한 마이너스(-) 11.30원, 6개월물도 0.20원 오른 -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20원 오른 -2.45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65원을 나타냈다.
중국이 미중 무역 협상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조치에 나서면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가 진전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미국 3대 증시가 일주일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도 확대됐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역외 비드는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나왔다.
IMM 롤오버 물량 등으로 중단기 구간에서도 매수가 활발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미중 협상 분위기가 우호적이라 리스크온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 가운데 역외 비드와 IMM 관련 물량이 나오며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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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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