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6일 중국증시는 무역합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89포인트(0.03%) 상승한 2,907.06에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19포인트(0.32%) 오른 1,605.64에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 발언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오전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중국 양측이 핵심 우려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1단계 무역합의의 남은 이슈와 관련해서도 양국이 계속 대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부동산주는 약세를 보이며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궈수칭 인민은행 당 서기 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장관급)이 부동산 거품을 더 억제하고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언급한 것에 부동산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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