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10월 상품수지 적자 규모가 수입 감소 영향으로 전월보다 줄었다.

26일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665억 달러로, 지난 9월 705억 달러 대비 5.7% 줄었다고 발표했다. 10월 상품수지 적자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수출이 전월 대비 9억 달러 줄었지만, 수입은 50억 달러 감소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10월 수입은 전월 대비 2.4% 감소한 2천18억5천만 달러에 그치며 최근 2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비재와 자동차, 산업재, 식품 등의 수입이 줄었다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10월 수출은 전월 대비 0.7% 감소한 1천353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식품과 자동차, 소비재 등의 수출이 줄었다.

상품수지는 서비스 부문을 포함하지 않는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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