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국채금리가 초장기 구간 위주로 계속 하락했다.

2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34분 현재 전장대비 1.15bp 내린 -0.1105%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85bp 떨어진 0.2375%, 30년 금리는 1.75bp 낮은 0.394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255%로 전장보다 1.75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일본은행이 시행한 국채매입운영에서 시장 매수 수요가 확인된 데다 지난밤 미국 금리 내림세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금리는 닛케이225 지수의 상승 등에도 장 후반까지 하락세를 유지했다. 특히, 전일에 이어 초장기 채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자본차익 등을 노린 외국인 세력이 들어온다고 진단했다.

초장기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며 커브는 플래트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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